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는 30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

▲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
[부천=광교신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2층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만화계 및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공정과 상생을 위한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창작자 불공정 계약 및 관행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표준계약서의 현장 활용 확대 방법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1부(발제)와 2부(지정 및 자유토론)로 구성된다.

1부(발제)에서 총 3가지의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는데, 첫 번째로 서수경 한국웹툰작가협회 부회장이 ‘작가들이 체감하는 불공정 계약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이 ‘영화산업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주제로 영화계 공정 환경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역할과 다양한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조일영 서울시 공정경제과 변호사가 ‘현행 웹툰 표준계약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실제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지정 및 자유토론)에서는 1부(발제)의 3가지 발제 내용을 기반으로 만화계, 학계, 산업계, 변호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된다. 황정한 작가,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이영욱 법무법인 감우 변호사, 김유창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손상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가 토론에 참여 한다.

이번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만화가, 만화 콘텐츠 관련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및 만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http://naver.me/ xewDTEmk)을 통한 사전 접수와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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