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교육청 간의 협력을 통한 SNUcomm(서울대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 꿈꾸는 뮤지컬 “학교의 비밀”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오는 2월 3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꿈꾸는 뮤지컬 ‘학교의 비밀’을 공연한다.

꿈꾸는 뮤지컬 ‘학교의 비밀’은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5월 생금초등학교의 공연으로 첫걸음을 뗀 후, 새로운 모습으로 배곧한울초등학교 학생들과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번 공연은 ‘학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제, 스토리, 대본, 가사, 안무 등 공연에 필요한 것을 직접 구성하고 연습했으며, 참여 학생의 주관으로 공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흥시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육도시를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왔으며,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협력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교육시스템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분야가 신속히 교육 시스템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초, 중, 고교와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복지 시스템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앞으로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학은 사범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협력센터를 통해 협력해 초, 중, 고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의 배움과 연계로 창의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학생들의 예술적·인지적·사회적 역량 및 공동체 의식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