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빙 서류 지참해서 가까운 보건소 방문하면 지원 받아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2018년 달라지는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안내 및 감염병 위험 국가로 여행 가는 지역주민을 위해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돕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고자, 해외여행자에게 기피제, 마스크 등 해외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물품을 배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은 해외여행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비행기표, 예약내역 등)를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방문하면 예방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여행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이 지난 1일부터 기존 62개 국가에서 59개국으로 변경됐으며, 인도(콜레라), 시리아(폴리오)가 각각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되고, 네팔, 잠비아 등 4개국과 쿠웨이트(메르스)가 해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도 증가되고 있어, 해외여행 후 발열,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감염병 발생 최신 소식은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또는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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