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경제·환경·시민 중심 계획 수립
김만수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국·소·단장, 출자·출연기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문화·경제·환경·시민 등 4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올해 문화분야로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문학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축제의 위상강화에 힘쓰고 축제와 생활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경제분야에서는 단비일자리 확대 등 부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환경분야는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 오정군부대 일원 등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맞춤형 생활공원 확충, 생태하천 복원, 미세먼지 저감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또 격자형 지하철 완성,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시민중심의 도로정비 등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쓴다.
이와 함께 시민분야 정책으로 어린이·청년·여성·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또 고교특성화 교육, 아트밸리 사업, 평생학습, 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 시민 교육을 지원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창의도시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도시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혁신”이라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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