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기환영을 위한 육아나눔터 잇따른 개소

▲ 송내별 육아나눔터 개소식
[부천=광교신문] 최근 부천시에 엄마와 아이들의 공간이자 부모들의 사랑방인 육아나눔터가 잇따라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개소한 책마루 육아나눔터에 이어 두 달 만에 문을 연 ‘송내별 육아나눔터’는 송내어울마당 5층에 조성된 경기육아나눔터로 주택가에 인접해 영유아를 둔 젊은 엄마, 아빠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별과 같이 세상을 빛내는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송내별 육아나눔터’는 59.8㎡ 규모로 장난감 100여 점과 도서 150권이 구비돼 있고 놀이공간, 독서공간, 수유실이 있으며, 특히 프로그램실을 별도로 만들어 품앗이 그룹활동 시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시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육아나눔터를 개소해 운영 중으로, 송내별 육아나눔터는 여섯 번째 육아나눔터이며 2019년 상반기에는 옥길 지구 행복주택 내에 일곱 번째 육아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육아나눔터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 현재 부천시에 총5개소의 육아나눔터 누적 이용인원은 1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육아나눔터에서는 매월 1회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미술놀이, 영유아의 오감발달 등을 돕는 무료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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