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학원연합회 소속 73개 학원 참여

용인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초등•중학생(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들에게 무료로 학원수강을 지원하는‘행복한 용인! 교육나눔!’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시,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능률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 제공으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람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와 관련 8일 4개 기관이 모여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한 용인! 교육나눔!’사업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진행하며 용인시 학원연합회 소속 73개 학원이 참여한다. 수업과목은 교과목(영어, 수학 등), 컴퓨터, 예능(음악, 미술) 과목을 1인 1과목식 자신이 원하는 과목과 학원을 지원할 수 있고 월 단위로 무료수강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초•중등 대상학교에 신청서를 접수,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1차선발이 이루어지고 용인시 교육체육과에서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명단을 학원연합회로 통보해 학생과 참여 학원 간 매칭조율이 이루어져 오는 4월에 무료로 학원수강이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저소득층 초등•중학생들에게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학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호응이 좋을 경우 참여 학원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리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교육체육과 031-324-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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