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2017 고양시 가족품앗이의 날’ 개최

▲ 2017 가족품앗이의 날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8일 고양시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하는 가족품앗이 회원들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가족품앗이의 날’을 개최했다.

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를 바탕으로 자신의 시간과 품을 나눠 자발적인 그룹 활동을 전개하는 주민자치적 공동체다. 고양시에는 ▲체험·놀이 품앗이 ▲자녀학습 품앗이 ▲워킹맘 주말품앗이 등 21개의 다양한 목적을 가진 품앗이들이 활동 중에 있다.

‘2017년 가족품앗이의 날’에는 가족품앗이 전체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활동해온 활동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품앗이 활동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눴다. 특히 가족품앗이 회원 간의 교류 촉진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우수활동팀 및 우수활동가, 우수활동사례, 베스트 포토제닉상을 시상함으로써 가족품앗이 활성화를 도모하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품앗이 활동가는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품앗이를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품앗이’와 같은 주민자치적인 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의 고민사항과 육아정보 등을 나누고 즐거운 육아를 도모하고자 가족품앗이 활동을 비롯해 부모코칭교육 및 자녀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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