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정당시민사회단체, 11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적폐청산과 인권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석방 경기 1225인 시국선언' 진행

▲ 기자회견문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촛불정부답게 양심수 석방을 결단해야 한다”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해 정치활동과 노동운동과 사상을 이유로 구속돼 있는 양심수는 전국적으로 19명에 이른다, 대부분은 박근혜 정권의 탄압으로 인해 감옥에 갇혔다. 양심수야말로 박근혜 적폐의 최대 피해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경기=광교신문] 경기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은 11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과 인권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석방 경기 1225인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25일 성탄절 특별사면을 상징하는 산타모자를 쓰고 진행한 이날 자리에는 적폐청산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 민진영 운영위원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영순 본부장 직무대행, 광교1동 성당 한만삼 주임 신부,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송성영 공동대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정희 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에서도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참가단체들의 연명으로 현수막을 공동제작해 지역사회에서 '양심수 전원석방'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문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촛불정부답게 양심수 석방을 결단해야 한다”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해 정치활동과 노동운동과 사상을 이유로 구속돼 있는 양심수는 전국적으로 19명에 이른다, 대부분은 박근혜 정권의 탄압으로 인해 감옥에 갇혔다. 양심수야말로 박근혜 적폐의 최대 피해자들”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대표는 “양심이 사회 곳곳에 활짝 피어나고 양심수는 하나도 없는 사회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라며 “수천 명 양심수 시절에서 19명까지 왔다. 이번 기회에 악랄한 국가보안법도 함께 철폐하여 새로운 걸음을 딛자”고 말했다. 

화성지역에서도 국민의당(병), 정의당, 민중당, 화성녹색당 등 제정당들과 화성희망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기아차, 현대차, 학교비정규직 등 노동조합까지 총망라해 모두 130명의 인사들이 선언에 참여했다. 

참가단체들의 연명으로 현수막을 공동제작해 지역사회에서 '양심수 전원석방'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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