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스 디케이드' 오는 1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

▲ '노부스 디케이드' 홍보 포스터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국내 실내악의 역사를 쓰고 있는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노부스 디케이드'를 오는 1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노부스 콰르텟은 솔리스트로도 인기를 누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첼리스트 문웅휘, 비올리스트 이승원 등 2007년 9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멤버들을 중심으로 결성 10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들은 노부스콰르텟 결성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를 비롯해서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높은 순위로 입상을 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모든 콩쿠르 기록은 한국인 최초이다. 2012년 세계 최고권위의 독일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2위를 수상했으며, 2014년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서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실내악 분야의 세계 최고 매니지먼트사인 짐멘아우어의 첫 한국인 아티스트로, 사실상 우리 음악계가 처음으로 가져본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선택한 프로그램은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제12번,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제6번 그리고 드보르작 현악 사중주 제13번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현들의 조화와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현악 사중주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티켓금액은 2만원부터 4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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