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 실시

▲ 지난 5일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의 모습.

[용인=광교신문]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5일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추가 감사에서 남홍숙 의원은 용역 발주 시 관내 업체가 선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반드시 사전에 의회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윤원균 의원도 예산수반이 예상되는 사항은 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 줄 것을 요구했으며 유진선 의원은 과도한 임원 성과금 지급을 지양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김대정 의원은 실효성이 없는 공개경쟁채용업무 위탁 대행에 대한 용역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박원동 위원장은 지난 11월 27일부터 9일간 진행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소관 부서 행정 전반의 각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대규모 사업을 의회와 협의하여 신중히 추진할 것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 등이 있었다.

용인문화재단 감사에서는 ▲어린이 교육 장소로 부적합한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아트랩 추진을 재검토할 것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시립청소년합창단을 청소년 교육에 맞게 운영할 것 ▲버스킨 공연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 계획을 세울 것 ▲노사협의 업무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할 것 ▲각종 용역사항에서 지역 업체를 배제한 것을 시정하고 직원 채용 용역을 개선할 것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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