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자 의원

[경기=광교신문] 지난 1일 부터 다음주 14일까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제32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등으로, 2018년 경기도의 본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이고, 교육청 예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제4차 예결특위는 6일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관 여성가족국, 교육협력국,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감사관,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김경자 예결위원은 이번 예산 심의에서 퇴소아동 자립정착금과 관련해 “퇴소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주거해결의 문제로 1명에게 지원되는 자립정착금 500만원은 현실적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엔 부족한 금액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퇴소아동을 위한 주거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기도에서 펼치고 있는 퇴소아동을 위한 사업들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복자 여성가족국장은 퇴소 전 아이들에게 도의 사업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 당 쟁점사업 등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까지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7일은 경기도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경기도교육청 소관 예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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