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연장, 용인경전철 개통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의 구갈(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의 업무 협약 조건에 의거, 토지소유자가 체비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사업비가 확보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한 가구계획 변경(3,800세대→5,100세대) 사항을 포함한 구갈(역세권)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7일 고시했다.

구갈(역세권)도시개발사업 사업 추진 지역은 분당선 연장선이 이미 개통되어 있고, 올해 상반기에 용인경전철이 개통, 환승되는 교통 요충지역으로 백남준 미술관, 용인민속촌, 에버랜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은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시행자는 도로 및 부지조성,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이용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공원 조성, 녹지와 하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보행 동선체계 구축 등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 택시, 환승주차장 등 주상복합단지 내 복합건축물로 조성, 대중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다양한 교통.문화 인프라들이 수도권 남부 지역커뮤니티를 활용한 랜드마크적 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 기존 도심공간을 활성화하고 기반시설 확보에 주력하여 용인시 전체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성장관리 방안 구축에 기여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구갈(역세권)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를 지난 2010년 6월 30일 도시개발구역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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