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2억원 투입해 일반형·시간제·복지 분야 일자리 마련

▲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 복지형 일자리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8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165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기간에 모두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반형 71명, 시간제 25명, 복지 69명 등 3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편다.

일반형 일자리는 행정기관, 복지시설, 도서관 등에서 행정보조, 사서보조 등으로 하루 8시간(주 40시간·주5일) 근무하고, 월급 157만4000원을 받는다.

시간제 일자리는 일반형과 같은 일을 한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주 20시간·주5일)으로 짧아 월급 78만700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와 안내,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주3일, 하루 4∼5시간(주 14시간) 근무에 월급 42만200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보조원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 각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기한 내 신청서와 장애인복지카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20일 성남시청 4층 교통도로국 회의실에서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29일 이전에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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