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난 28일 ‘경기도 문해교육 정책방향 연구’ 최종보고

▲ 경기도청
[경기=광교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문해교육 정책방향 연구’와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최종보고회를 지난 28일부터 29일 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도내 문해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 분석 및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진행된 연구의 최종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문해교육의 경우 관계자 설문조사 결과 ▲예산지원 ▲강사료 현실화 ▲전용시설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주요 정책요구로는 문해교육의 안정성 강화, 확장성 증진 등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신 문해학습자를 정책대상자로 포함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신체, 발달 등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개정된 평생교육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경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진흥원에서는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상대적으로 교육받기 힘든 여건에 있는 학습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에게 고르게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평생교육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개의 연구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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