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道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 오세영 의원
[경기=광교신문] 오세영 도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한부모에 대해 지원되는 양육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청소년한부모에 지원되는 양육비는 국비 지원으로,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증가했지만 이 역시도 현실적으로는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청소년한부모의 경우, 사회경제적 활동이나 학업과정 등의 문제에서 매우 어려운 삶을 보내고 있다”면서 “최근 보편적 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소외된 이들에 대한 선택적 복지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청소년한부모의 양육비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 밖에 오 의원은 아동학대 현황 및 지원 실정을 지적하고, 31개 시군별 보육교사 대상의 교육을 형평성 있게 진행할 것과 아동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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