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길 도의원, “교통사고율 전국 2위 오명을 씻기 위해 택시쉼터 확대 필요”
이날 장동길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사업용 차량의 사고율 전국 2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노선버스와 전세버스의 사고 발생건수는 5.7%를 차지하고 있는데, 택시 사고발생 건수는 5.6%를 차지하고 있다.
시내버스 단독으로만 비교하면 오히려 택시의 사고 발생건수가 많다”며 택시 쉼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영근 교통국장은 “차량댓수 비율로 보면 중간정도이다. 택시쉼터는 마땅한 부지를 못 찾고 있는 실정으로, 시·군을 독려하고 있다”며 “내년 추경에 예산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도내 시외버스터미널 관리 실태를 언급하며 “제대로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지적했고, 이에 대해 장 국장은 “시·군과 합동 점검을 통해 개선해 가겠다”며 현재 도비 지원이 없는 점을 언급하고 “도비 지원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그 밖에 장 의원은 광주시의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노선변경과 관련한 성남시와의 협의가 잘 안되고 있는 점에 대한 개선 주문과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시·군 분담금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점을 질의했고, 장 국장은 “성남시와의 협의 중재에 더 신경쓰겠다. 준공영제는 많은 시·군에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광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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