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정비사업 현장방문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 시흥 거모지구 맞춤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맞춤형정비사업은 뉴타운사업 등 수익성 위주 대규모 개발사업 표류와 전면철거방식 사업의 주민갈등으로 인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마을만들기 기법을 가미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현재 경기도내에 22개지구, 157만㎡가 추진중에 있다.

방문 대상지인 시흥 거모지구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주민이 희망하는 재생사업을 실행하고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마을만들기 기법과 연계해 지구내에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화단 조성, 경관개선사업(건물외벽개선), 마을까페 운영, 하수도정비 사업으로 군자동 주민센터에서 현황보고를 받고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지역특성을 살리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맞춤형정비사업은 구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고,‘도 재원만으로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있으므로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병택 위원장은‘그동안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전면 철거방식의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앞으로는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정비방식인 맞춤형 정비사업으로의 주거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의회에서도 도민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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