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북카페, VR(가상현실), 드론체험 등 시설 갖춰

▲ 부천시 소사청소년수련관 개관식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소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8일 괴안동(소사동로 125)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사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천181㎡ 규모로 조성됐다. 국비 31억 2천만원,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7억원이 투입됐다.

청소년 힐링 공간 ‘북 카페’를 비롯해 VR(가상현실) 체험,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와 특성화실, 밴드실, 댄스실, 체육활동장을 갖췄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산업관련 프로젝트형 진로탐색, 메이커스 프로그램 등 진로 프로그램, 창의역량 개발을 위한 상상학교, 시민역량 개발을 위한 동아리, 자원봉사, 지도자 양성 등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존에 청소년시설이 부족했던 소사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사청소년수련관을 조성하게 됐으며 청소년들이 재미와 흥미를 갖고 맘껏 이용하며 창의성과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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