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 운영, 행정·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로 뽑혀

▲ 베이비프리마켓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0일 수지구보건소가 1층 로비에 운영하는 ‘베이비프리마켓’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행정·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96건의 사례가 제출돼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5건의 우수사례(행정제도15건, 민원제도20건)가 선정됐다.

수지구보건소의 ‘베이비프리마켓’은 시민들이 사용한 출산·육아용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거나 교환하는 곳으로 주부들의 비싼 육아비를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장소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교도시 시책의 일환으로 운영한 베이비프리마켓이 좋은 성과를 얻어 보람이 있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태교도시 구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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