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활용, 실효성 있는 ‘경기도 인성교육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맞손

▲ 경기도청
[경기=광교신문] 경기도는 20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17년 도-시군-도교육청 교육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성교육에 대한 배움학 원리’라는 주제로 실무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세대학교 한준상 교수의 특강과 함께 인성교육 필요성과 경기도의 추진방향,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협력 워크숍은 경기도와 시·군, 도교육청 공무원이 함께 만나 도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교육청은 워크숍을 통해 인성교육 추진 등 공통의 교육 현안 및 과제를 해결하는데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인성교육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각 기관의 인성교육 담당 공무원, 산하기관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인성교육 정책방향 및 세부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교육협력 워크숍은 도와 시·군, 교육청이 함께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場)”이라며 “오늘 간담회 주제인 인성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시급하고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과제이므로 관계기관 간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인성교육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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