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 개최… 부서별 겨울철 추진사항 점검

▲ 덕양구 11월 확대간부회의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6일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과·동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덕양구는 일상현안을 보고하는 형식적인 보고회를 벗어나 매달 특정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철 강설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반적인 제설계획과 장비운용,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실무부서와 일선 동장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고양동과 관산동을 비롯한 제설취약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책이 논의됐다.

우선 덕양구는 고양동 2개소에 염수살포기를 설치, 24시간 제설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로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면적, 도로연장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제설차량을 취약지역에 고정배치 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시민안전을 위해 건축공사장 점검을 비롯한 노숙자 보호,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발굴 등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 최근 신설된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 단체와 힘을 모아 시민행복 나눔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동절기 대책을 얘기하면 보통 제설대책을 떠올리기 쉬우나, 시야를 넓혀 찾아보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며 “45만 덕양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시민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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