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사)고양시새마을회와 협력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 주거환경 개선사업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1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 가구는 도배지가 곰팡이로 오염돼 있었으며 장판은 군데군데 찢기고 가전제품의 대부분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돼 있는 등 전반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사회적기업 ‘㈜대화’의 지원으로 2톤 분량의 폐기물 정리를 진행했다. 15일에는 ㈔고양시새마을회의 도움을 받아 도배, 장판, LED조명 시공 등의 지원을 받아 어두웠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좋지 않은 건강상태 때문에 자식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이렇게 새집같이 변화된 것을 보니 꿈만 같다”며 “우리 가족,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원을 추진한 시민복지과 이선화 무한돌봄팀장은 “대상자를 위해 협력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사례관리를 통해 소외계층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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