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시흥시 청소년 모의유엔(UN)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시흥시 중·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시흥시 청소년 모의유엔(UN)>을 개최했다.

국제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 볼 수 있는 모의유엔 대회가 시흥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체제의 강화와 유엔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8번의 회의를 거치며 기조 연설문 작성부터 결의안 타결까지의 전 과정을 각 국가의 대표로서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UN회의 의사규칙을 학습하고 토론과 협상,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함과 동시에 국제회의의 의사결정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아가고 자신의 꿈과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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