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광교 아브뉴프랑에서 업사이클 문화예술시장인 ‘제2회 지구상회’ 개최

▲ 경기도청
[경기=광교신문]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가 진행하는 업사이클 플리마켓 ‘제2회 지구상회’가 오는 18일 12시부터 18시까지 광교 아브뉴프랑(1층 아이리스 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구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사이클 제품의 전시, 판매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도는 차별화된 업사이클 행사를 통해 도민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고 업사이클에 대한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생활 속에 버려지는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라는 부제 하에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 업사이클러 12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행사로는 ▲재생종이를 활용한 캐리커쳐 및 캘리그라피 ▲폐우산으로 필통 만들기 ▲캡슐커피 통을 활용한 다육식물 심기 ▲폐목재로 액자 만들기 ▲폐현수막 소품 만들기 ▲버려지는 컵 활용 천연 소이 캔들 만들기 ▲자투리 가죽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죽소품 만들기 ▲해양 속 버려진 유리로 악세사리 만들기 ▲화장품 공병 및 폐목재로 오르골,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구상회와 업사이클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업사이클 소재 스트링아트 오브제 전시와 부대 행사로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당일 현장 행사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들에게는 업사이클 무료 체험권과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업사이클과 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에코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업사이클이란 ○○○이다’ 형태의 블랭크 카드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와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기도는 2019년 3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건물 상록회관에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를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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