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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위안부 피해자 '희생과 아픔' 기억고양글로벌 차세대네트워크, 美 연수 중 ‘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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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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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글로벌 차세대네트워크 美 연수 중 ‘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앞장

[고양=광교신문] 평화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실시하는 ‘고양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의 해외 연수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DC 등지에서 진행 중이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대표단 학생 15명은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다. 기림비 건립에 앞장선 위안부정의연대(CWJC) 릴리안 싱 공동대표와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부 박미정 회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기림비의 의미, 세워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들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위안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5일 뉴욕에서는 뉴욕 맨해튼 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을 방문,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향후 위안부 인권회복을 위한 고양시와 뉴욕한인회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박물관 내 ‘위안부실’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고양시 5개 기관의 기부로 지난 9월 뉴욕에 안착한 바 있다.

이번 해외 연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6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의 ‘위안부 피해자 평화인권회복 캠페인’은 뉴욕대 한인학생회와 연합해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들은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실상을 알리는 전단지, 팔찌, 엽서 등을 전달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Justice for ‘Comfort Women’)” 이라는 구호를 큰 소리로 함께 외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위안부 인권회복 메시지를 전달,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의 캠페인 라이브 영상은 ‘고양글로벌차세대네트워크’페이스북 페이지(https://ko-kr.facebook.com/goyang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단의 이번 활동은 고양시의 유엔 평화·인권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도시로서 고양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학생들은 워싱턴 DC에서 스타트업 기업 견학과 고양시 자매도시인 라우던카운티 방문 일정 등을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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