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그간 AI 정책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 주최

▲ '경기도 AI 정책분석 및 대응방안 토론회'의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이 주관하는 '경기도 AI 정책분석 및 대응방안 토론회'가 오늘 오후 14시 30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좌장의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소속 김주성(수원2) 도의원은 “AI는 매년 발생할 때마다 축산업종사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나 경기도의 정책은 사후 처방적 대응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의 그간 AI 정책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의원을 비롯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국민바른연합 원욱희 의원, 오구환 의원, 김시용 의원, 김지환 의원, 김준연 의원, 김규창, 한길룡 의원, 자유한국당 김윤진, 김성남 의원 등 도의원과 담당공무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춘식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AI 조류인플루엔자는 전파경로 확정이 어렵고, 변종이 생기는 탓에 100% 예방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자”고 했고,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예산이나 비용적인 측면의 피해도 피해지만 무엇보다 살처분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굉장히 찢어지는 심정”이라며 신속한 초동대응을 주문했다.

발제자 공공성과연구원 유동상 원장은 “AI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지 15년이나 됐음에도 근절되지 못하는 것은 정부정책실패로 규정할 수 있다”며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정확한 목표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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