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2017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발표회’ 가져

▲ ‘2017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발표회’의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7일 오후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7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시민 의식 고취와 정책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생과 교사 17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리 연간활동 사진을 모아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리별 2분 발표와 1분 질의‧응답을 통해 활동 나눔과 성장의 시간을 가졌으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참여 동아리별로 연간활동을 전시하고 함께 공유했다.

또한, 28개 사회문제 참여 동아리, 25개의 청소년 세계시민프로젝트 25개 동아리, 19개 학생자치회 동아리들은 ‘탄자니아와 같은 낙후 지역의 평화’, ‘4차 산업혁명’, ‘우리 동네 가로등’,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등 사회문제를 공공정책으로 제안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회참여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의 형성과 운영에 대해 알게 됐고, 선한 경제가 어떻게 선순환적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알게 됐으며, 지역의 증권회사와 은행의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학생 사회참여동아리는 프로젝트형 학습동아리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 주변에서 문제점을 찾아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해 공공정책으로 제안하며, 사회 및 전 지구적 문제, 학생자치회, 학생 의회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 민주주의와 그 가치를 배우는 학생 활동 모임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접근을 통해 학생들의 시선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를 공공정책으로 제안하는 사회참여동아리 등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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