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천화사 김장나눔 행사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6일 춘의동 소재 대한불교 천태종 천화사로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김장김치’ 1천 포기를 전달받았다.

시는 전달받은 김치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아동공동생활가정 6개소, 장애인생활시설 2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2개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김치는 천화사 주지스님과 신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천화사는 2005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원재 주지스님은 “천화사의 작은 수고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올해는 고춧가루 가격이 올라 소외계층의 겨울 김장김치 지원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천화사의 김장김치 후원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김장김치는 모든 가정의 겨울철 식탁에 꼭 필요한 것으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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