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협업마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구 전시 개최

▲ I’m 가구디자人 가구전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5월과 8월, 시흥시 평생학습과 경기청년협업마을팀 주최로 공방 프로그램인 창작 ‘3H, 목공 디자인 스쿨’과 ‘3H, WooD.I.Y(우디) 청년공방’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의 창작활동과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이 주를 이루었고, 다양한 커리큘럼 속에 경기청년협업마을만을 위한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제작한 작품들은 시민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에 대한 시각을 가구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경기청년협업마을의 목공프로그램과 창작공방(목공소 명칭)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디자인하는 전문가이다.’라는 이미지를 부여해 주고자 이라는 타이틀을 선정했다.

전시 구성은 가구의 큰 트렌드를 3개의 존(B∼D)으로 구성했으며, 과거·현재·미래형 가구들을 전시함으로써 B존은 과거의 문화·사회 변화에 따른 전통가구, C존은 현대의 사회·신체·환경 변화에 따른 친환경 가구, D존은 미래의 사회적 문화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DIY가구를 전시했다. 특히, D존은 시민들이 목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작한 디자인 가구들로써 의미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됐으며, E존에서는 버려질 나무 조각들을 업사이클해 휴대폰 거치대와 컵받침대를 우드버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재료 소진시까지)과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18시(마지막 입장 17시)이다.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층 갤러리시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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