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화성종합경기타운 폐회식으로 마무리

▲ 뛰어난 경기결과를 보인 화성시와 이천시가 경기력상을 받았고 성취상에는 화성시와 이천시, 모범상에는 평택시와 연천군이 선정됐다. 입장상은 용인시와 구리시가 1위, 파주시와 이천시가 2위, 김포시와 여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 전달 장면.

[화성=광교신문] ‘화성에서 빛난 화합,함께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던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31개 시․군4만5천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여하는 22종목의 스포츠 열전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부대행사들로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서는 뛰어난 경기결과를 보인 화성시와 이천시가 경기력상을 받았고 성취상에는 화성시와 이천시, 모범상에는 평택시와 연천군이 선정됐다. 입장상은 용인시와 구리시가 1위, 파주시와 이천시가 2위, 김포시와 여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체육행사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시도들과 최고의 볼거리,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빛났던 행사였다. 특히 지난 4월 도민체전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화성의 위상을 높이고 화성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축제였다는 평가다. 화성시를 방문한 타 시․군 선수들과 가족들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화성시를 다시 보게 됐다"며 "연이어 큰 체육행사를 성공시킨 화성시의 위상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과 도민들이 웃고 즐기고 화합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축제의 현장들도 연일 화제가 됐다. ‘이음터’를 자처한 화성답게 턱을 낮추고 거리를 좁혀 선수들과 시민들이 더 가까이 즐길 수 있었던 개막식 공연부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메인 무대와 시민들과 팬텀싱어 가수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합창까지.대규모 환영 멀티미디어 쇼와 흥겨운 EDM파티, 환상적인 불꽃놀이 쇼 등 첨단 장비와 전국체전 못지않은 화성다운 스케일도 감동을 더했다. 화성만의 이야기를 담은 부대행사로 남다른 준비성도 빛났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가득했던 스포츠 체험부스를 비롯해 55동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특히 28일 ‘온 가족이 화성종합경기타운 놀러가는 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전 도민체전이 ‘화성이 달라졌다’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화성은 다르다’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 중심이 된 것이 채인석 화성시장의 홀로그램 쇼다. 채인석 시장은 개막식 당일 환영사를 대신해 화성시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쇼를 선보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생활체육대축전을 계기로 축제를 찾은 도민들과 화성시민들에게 대내외로 세계4대 부자도시이자 에코 스마트 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미래와 비전을 제대로 부각시켰다.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하겠습니다!” 홀로그램 쇼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채인석 화성시장의 말처럼,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는 화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또 한번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30일 열린 폐회식에선 지역 초대가수 공연,지역 문화예술 단체 문화공연과 함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통해 4일간 펼쳐진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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