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술협회 도안, 중부대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 등 시민 참여 돋보여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공원 내에 노후화 된 벤치 단장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벤치의 도안은 고양시 미술협회가 맡아 화정동, 고양동 등의 지명 유래에서 착안해 제작했으며 이를 중부대학교, 미술학원 수강생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림을 그려 넣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손으로 꾸민 공원에서 즐겁게 뛰어 다닐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뜨거운 태양 아래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행사를 주도한 구 관계자는 “참여한 봉사자들의 자긍심이 높고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드는 공원 공간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