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맞장토론회’ 시민의견 수용 1천매 배부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임을 쉽게 알려주는 스티커를 1,000매 제작해 장애인들에게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지난 7월 정찬민 시장이 ‘장애인 단체와의 맞장토론회’에서 나온 ‘장애인 탑승 여부 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만든 것이다.

스티커는 가로13㎝, 세로 13㎝ 크기로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장애인탑승차량’ 문구가 있어 차량 운전자들이 눈에 띄기 쉽게 했다.

발급 대상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발급된 장애인으로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만족도 등을 평가해 스티커를 추가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티커 제작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양보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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