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광갑 시흥시 부시장, 방산빗물배수펌프장 현장 방문 점검
[시흥=광교신문] 고광갑 시흥시 부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기에 앞서 지난 25일 재해예방 시설을 방문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고 부시장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배수펌프장의 수문 작동상태와 펌프 가동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며 시설 일체를 점검했다.

이어 기계 고장 등 운영 과실 문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 관리와 특히, 지난 7월과 같은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침수피해 시뮬레이션 활용 방안 모색 등 재해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산빗물배수펌프장은 신천동 일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01년 준공됐으며, 대형 펌프 3대를 보유하고 있어 시간당 약 7,000톤 배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흥시는 방산배수펌프장 외에도 포동, 거모동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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