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교신문]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인국 선수가 지난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체육훈장은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청룡장은 故손기정(마라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거스 히딩크(축구)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이인국 선수는 그동안 세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보배(양궁)선수 등과 함께 영예로운 수상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제종길 안산시장은 18일 안산시를 방문한 이인국 선수와 부모님께 “이번 포상은 안산시 체육분야 최고의 경사이고, 이인국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