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세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

▲ 이인국 선수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안산=광교신문]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인국 선수가 지난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체육훈장은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청룡장은 故손기정(마라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거스 히딩크(축구)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이인국 선수는 그동안 세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보배(양궁)선수 등과 함께 영예로운 수상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제종길 안산시장은 18일 안산시를 방문한 이인국 선수와 부모님께 “이번 포상은 안산시 체육분야 최고의 경사이고, 이인국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인국 선수는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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