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본격 실행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역 청년문화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올해 2회째로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문화예술 단체는 총 5팀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젝트(지역리서치, 지역공간, 공연, 전시 등)를 실행한다.

지역 근로자를 찾아 시흥 속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가깝게 멀게 땀·땅·또>, 청년들이 찾은 지역의 숨은 명소와 공간에 낯선 이를 초대해 지역공간을 투어하고 홍보하는 <시흥사용설명서 20대편>,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행복’을 주제로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품제작과 전시를 하는 <들어줄게요>, 숨어있는 청년문화예술인이 모여 가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모임 <미쓰리>, 시흥 지역을 유랑하며 목각인형극 ‘마리오네트’를 선보이는 <청춘유랑단>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선정 이후에는 단체 당 멘토를 매칭해 사업 전부터 사업종료 후 사후관리까지 교육하는 <멘토스쿨>이 매달 운영된다. <멘토스쿨>에서는 개별사업 멘토링, 월별워크숍, 전문가특강, 교류파티 등 사업전반에 대한 활동내용 점검과 개별적 상황을 고려한 멘토링 교육으로 향후 지역에서 청년단체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종 공유회는 오는 12월 3일 14시에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에서 열리며 청년들이 실행한 다양한 사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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