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의상, 70년대 교복 등 여러 의상을 입고, 영화 세트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류스타 체험존’ 오픈

▲ 한류스타 체험존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신한류홍보관’이 직접 한류스타가 돼볼 수 있는 ‘한류스타 체험존’을 새롭게 열었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에서 촬영ㆍ제작지원 된 여러 한류 영화, 드라마, K-POP콘텐츠를 전시한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전시공간이다.

이번 고양가을꽃축제를 맞이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한류스타 체험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궁중한복, 70년대 교복, 군복 등을 입고, 영화ㆍ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세트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직접 스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신한류홍보관에는 영화 <남한산성>, <동주>, <오빠생각>, 드라마 <닥터스>, <송곳>, <드림하이>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대본과 의상, 소품이 전시돼 있어, 영화와 드라마에 관심 있는 관람객의 볼거리도 충족시켰다.

가을꽃축제 기간인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람객 8,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관람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5점 만점에 4.5점).

한국의 한류 관광지를 주로 여행한다는 한 이탈리아인 관광객은 “작지만, 볼거리가 많고 귀여운 공간이다. 이탈리아에서 방영한 드림하이의 소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은 “진흥원은 고양시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ㆍ드라마 뿐 아니라 웹툰,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작된 콘텐츠가 고양신한류홍보관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추가적으로 전시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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