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북, 꽹과리, 징으로 하나 된

▲ 시흥 논곡중 풍물놀이 공연단 일본 이시카와 중학교 방문 교류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논곡중학교 풍물놀이 공연단 10명과 인솔교사, 담당 공무원 14명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치오지시 이시카와 중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교류의 장을 펼치고 돌아왔다.

논곡중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속적이고 활성화되는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학교 간 연계사업 시스터스쿨(Sister 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처음 교류에 참여했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논곡중학교의 풍물부는 경기도 대회에서 다년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공연단으로, 현지 시민과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의 북, 장구, 꽹과리 등이 어울려지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일본 하치오지시와 시흥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11년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하치오지시 시제 10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해 축하공연을 포함해 양 도시의 학교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교생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시흥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터스쿨 (Sister School) 프로젝트 사업은 해외학교와의 교류 희망 학교를 연 중 상시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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