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병 재사용 홍보 체험버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22∼24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시흥갯골축제기간 동안 빈병 재사용 홍보 체험버스를 운영했다.

지자체 축제에서는 최초로 진행했던 이번 빈병 재사용 체험버스는 환경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빈병 재사용 및 보증금 환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빈병 재사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빈병 재사용 및 보증금제도 홍보영상을 시청 후, 빈병 무인회수기 반환체험 캠페인에 참여하면 반환보증금 영수증을 수령할 수 있고, 체험자는 다트게임에 당첨되면 기념품으로 공병 파우치를 받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시흥시 대표축제인 갯골축제에서 재미있는 빈병반환체험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는 자원절약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빈병 재사용 체험버스는 오는 11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녹색벼룩장터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며, 빈병 보증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