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그동안 일부보상 추진 후 사업비 부족으로 답보상태이던 ‘화정동∼화전동간 도로개설공사’의 토지보상비 전액을 2017년도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본 도로는 2001년 2월 22일 도로법에 의거 시도92호선으로 노선 인정공고 됐으며 사업의 규모는 연장 9.72km, 도로폭 26.5∼30m(4∼6차로) 총사업비 241,629백만 원 대형공사로서 금년도에 원흥지구에서 서울 신사동간을 연결하는 도로다.

금회 추경예산에 토지보상비를 전액 확보한 ‘화정동∼화전동간 도로개설공사’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충장로)에서 도내동(원흥지구)까지 연장 1.92km, 도로폭 26.5∼30m(4∼6차로)를 개설하는 총 사업비 615억 원(토지보상비 315억 원, 공사비 300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공사다.

2017년 9월 추경예산에 토지보상비 106억 원을 추가확보하고 2018년 공사추진을 위해 본예산에 공사비 40억 원 반영 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화정역에서 서울 신사동간에 있어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흥 택지지구 8,601세대 22,872명, 향동 택지지구 8,709세대 23,166명, 화정지구 28,745세대 75,901명이 본 도로개설의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간접적으로는 자유로를 통한 강매∼원흥간 도로를 이용 시 서울∼경기서북부간 교통 연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화정동∼화전동 도로개설공사’ 완료로 자유로 및 중앙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변개발에 따른 유입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지역 간 연계도로망 확충 및 주변 교통수요 흡수를 통한 교통 물류비용감소와 교통난 해소를 기대한다”며 “본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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