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여성문화공간 休(휴)가 21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4회에 걸쳐 연화장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죽음과 슬픔의 현장’에서 일하는 연화장 직원들은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강도 높은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상담은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상담실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휴 상담사들은 연화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안·우울·기질·성격 검사 등 사전 심리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21일 시작된 상담은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상담가가 담당한다.

‘여성문화공간 휴(休)’는 여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4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 여성건강문화공동체다.

현재 우만2동주민센터와 조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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