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슬픔의 현장’에서 일하는 연화장 직원들은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강도 높은 감정노동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상담은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상담실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휴 상담사들은 연화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안·우울·기질·성격 검사 등 사전 심리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21일 시작된 상담은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상담가가 담당한다.
‘여성문화공간 휴(休)’는 여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4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 여성건강문화공동체다.
현재 우만2동주민센터와 조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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