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 연간 300여톤 생산, 농업인 1,000여명에게 공급
또한 지난해부터 미생물 운반 차량을 구입·운행해 미생물 수령에 불편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게 해 병해충 예방 및 축사 악취 저감과 사료 효율 증대로 환경보전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
실제로 팔곡동에서 시설채소 농사를 짓는 송 모 농가는 미생물 사용 후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은 10% 향상됐다. 또한 올해 대부포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기호 농가 역시 꾸준히 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농가다.
시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이 안산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질 좋은 미생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에는 도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용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대부영농상담소로 신청하면 간단한 사용법 교육을 받은 후 미생물을 공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