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직원들 봉급끝전 모은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후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추석명절 사랑의 선물세트 기탁식
[안산=광교신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8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선물세트 127개(300만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매년 직원들 봉급끝전을 모은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2016년에 ‘나눔문화 확산유공’ 안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설명절에 이어 추석명절을 맞아 후원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병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선물세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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