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가 길어 성수식품의 수요가 많아 부정유통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원산지를 조작할 우려가 큰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점검대상은 백화점이나 중·대형마트, 축산물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약 300곳으로,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명이 투입돼 집중점검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미 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시흥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