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패밀리런, 어쿠스틱 음악제를 비롯해 수영장 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소금왕국 등 15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흥시는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일 시흥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흥갯골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이날 사전 현장점검은 고광갑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축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갯골생태공원의 주요 시설물과 해수풀장, 염전, 수변가, 갈대밭 등 축제장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고광갑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축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개최하기 전날인 21일에 안전총괄과,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