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 2017년 제16회 전국박람회 3개동 출전 쾌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2017년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신도동 등 9개동이 도전해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3개동이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전 카드를 쥐게 된 동은 ▲주민자치분야 - 고양동 ‘맞춤형 소통 공동체’ ▲센터활성화 분야 - 신도동 ‘창놀토’ ▲센터활성화 분야 - 화정2동 ‘꽃우물에서 희망을 퍼올리다’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달 16일 관내 9개동 주민자치위원회 40여 명이 모여 동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한 시간이 큰 역할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고 참여한 사업 중 ▲민관 협력 자원 연계 ▲다수의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 ▲주민에게 큰 파급효과가 있는 사례들을 위주로 상호 공유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 것이다.

또한 동별 찾아가는 실무회의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하고 특화사업에 기반을 두고 참가 분야를 선정하는 등의 사전 노력도 빛났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우수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체 문제 해결방안 마련과 대표사례를 발굴하는 등 박람회를 조직적으로 준비한 점이 이번 쾌거의 큰 힘으로 작용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덕양구의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널리 공유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380여 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64개 사례가 최종 현장심사를 앞두고 경쟁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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