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주변 9개소에 추가 설치

▲ 옐로카펫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지난 14일 상록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표시해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고, 동시에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지난 7월 31일 안산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아동 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시는 상록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주변 9개소에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옐로카펫 설치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공간 확보를 통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시민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최호선 안산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서울북부지역본부장, 상록초등학교 학부모, 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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