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의' 통과

▲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기업인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토크앤플레이’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예비사회적기업이었던 두 기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2017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해 인증사회적기업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의를 통과한 53개 기업(기관)을 공고했다.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협동조합이다.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지구온난화, 에너지복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나눔햇빛발전소 6기를 건립했다.

㈜토크앤플레이는 주로 사회문제를 다룬 연극 등 공연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업체다. 연극으로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폭력 예방극 ‘사건번호 1388’, 기후변화 대응 뮤지컬 ‘블랙아웃’, 청소년을 위한 문학 콘서트 ‘소년 햄릿’ 등을 제작했다.

현재 수원시 사회적기업은 인증사회적기업 33개, 예비사회적기업 20개 등 53개다.

김태인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수원시에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더욱 많아져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 영동시장)를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맞춤형 컨설팅, 모니터링,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wse.or.kr)에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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