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2016년 실적) 화성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88.51점을 받아 A등급 달성

[화성=광교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이 2017년(2016년 실적) 화성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88.51점을 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돼 화성시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기관의 설립목적과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이 우수한 개선 실적으로 평가됐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초청 관람기회 제공 등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 및 영세한 동네 서점을 통한 도서관 도서 구입,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 소외 계층의 교육참여 확대 등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정서에 부합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적절하게 기획해 연간 관람객수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은 물론 정보취약계층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 시켰다. 여기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하는 ‘동탄예술시장’ 및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등을 상설화 해 일상 속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 시민들의 문화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도서관 운영에 있어서도 51%가 증가한 균형잡힌 장서확충, 연간대출건수 확대, 권역별 특성에 따라 특화주제를 선정해 운영함으로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저변확대는 물론 독서생활화를 이끌어 내었다.

화성시문화재단 권영후 대표이사는 “평가를 위한 사업이 아닌 진심을 담아 진행한 사업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재단의 다양한 활동과 경영개선에 대한 좋은 평가를 앞으로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부족한 부분들을 더 많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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