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매월 생일을 맞이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사랑이음센터 등록 어르신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며 케이크 커팅, 축하노래, 축하소감, 기념촬영, 다과 및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생일까지 챙겨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오늘 생신을 맞이하신 두 분 어르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치매이음센터의 다양한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래도록 행복하게 즐거운 삶을 살아가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오정보건센터 가족사랑이음센터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증상의 악화를 막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주간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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