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잔디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시흥잔디 농가 육성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한국잔디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시흥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잔디산업화를 위한 시흥시의 여러 방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이에 대한 협회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상호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고품질 잔디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기술 및 유통 지원 사업’, ‘잔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잔디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잔디산업 관련 인적 및 물적, 정보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시흥잔디 생산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민들의 유통에 대한 걱정을 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흥잔디의 품질향상과 함께 생산된 잔디의 원활한 판매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잔디협회는 “시흥시의 잔디산업 발전을 통해 국내 잔디산업의 확대 및 잔디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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